
임신과 출산으로 결혼식을 미뤘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31, 왼쪽 사진)과 배우 김수현(개명 전 김시온·28, 오른쪽 사진)이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윤석민과 김수현은 조촐한 약혼식을 통해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후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24일 득남했다. 당초 지난해 연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사람은 출산으로 결혼식을 잠시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12월 1일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과 윤석민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차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올리올스에 잠시 몸담은 바 있다.
김수현은 중견배우 김예령의 딸로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의 길을 준비해왔다. 연극 '이바노프' 무대에 섰으며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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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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