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속담부터 ‘여자 둘을 화합시키느니 전 유럽을 화합시키겠다’는 루이 14세의 말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자들의 싸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인 걸까. 심지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창에 ‘여자의 적’만 검색해도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글이 검색된다.
7인 까칠남녀가 직접 겪고 목격한 ‘여자의 적은 여자’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여적여의 실체를 고백하기 위해 여자가 더 많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3명의 남자를 초대한다. 미용계, 유통업계, 교육계에서 모셔온 3인의 남자 직장인을 통해 직장 내 ‘여적여’ 현상을 들어본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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