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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해내는‘1인출판’을 위한 맞춤형 도서물류 런닝북

입력 : 2017-11-20 09:20:00 수정 : 2017-11-20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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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을 하는 ‘나홀로족’들을 위한 공간 및 문화가 점점 늘어나면서 1인 문화의 흐름에 따라 편의 및 가치를 제공해 주는 여러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출판업계 또한 소규모 창업 형태인 1인 출판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책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나 출판한 도서를 보관하고 서점으로 보내야 하는 유통의 힘든 고난의 과정을 혼자서 겪어내야 하기 때문에 출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출판한 도서를 보관하고 서점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도서를 서점의 물류센터로 보내는 과정은 ‘도서 물류 대행업체’를 통해야만 할 수 있다.

‘1인출판’은 점점 늘어나는데 ‘1인 출판사’ 나 ‘소규모 출판사’를 위한 도서물류 서비스가 없어 아쉽게도 출판의 꿈을 접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1인출판사’와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도서물류대행업체’가 회자 되고 있다.

도서물류 대행업체 ‘런닝북’은 처음 시작하거나 규모가 크지 않은 출판사에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1인출판사’ 와 ‘소규모 출판사’를 위하여 혁신적인 비용으로 도서물류를 대행하고 있다.

‘런닝북’에서는 대부분의 ‘1인출판사’와 ‘소규모 출판사’는 출간되는 종수도 적고 제작 부수도 소량 제작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도서 보관비를 종수에 상관없이 부수로 정산하고 있다.

‘런닝북’ 담당자는 단순히 도서물류비용을 낮춰 출판사와 거래하는 것이 아닌 출판사의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비용을 찾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영역 또한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50여개의 출판사에서 ‘런닝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도서물류대행’ 뿐 아니라 유통 및 판매에 대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도서판매대행’,‘도서업무대행’ 등 출판사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분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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