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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전달…온정 나눴다

입력 : 2017-11-16 15:53:38 수정 : 2017-11-16 1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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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포항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약 1만병(2ℓ 기준 약 1800박스)의 생수를 지진피해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고자 긴급 구호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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