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 매체 인터넷 포럼과 트위터, 레딧 등에 20명이 넘는 사용자가 최대 볼륨일 때 전면 수화기 부분 스피커에서 지글거리거나 윙윙거리는 소리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증상은 전화, 음악, 동영상, 알람 등 오디오 재생을 할 때 일어났고 아이폰X의 환경 설정이나 iOS 버전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은 문제가 생긴 제품을 교환해 주는 한편 원인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맥루머스는 "아이폰X의 녹색 세로줄과 마찬가지로 이 문제는 매우 적은 비율의 아이폰X에 나타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폰X 이용자들은 추운 곳에서 갑자기 먹통이 된다거나 화면에 녹색 세로줄이 생겨 사라지지 않는다는 등의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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