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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은 기본?" 이병헌·김태리 이어 이선균·아이유까지

입력 : 2017-11-10 10:55:05 수정 : 2017-11-10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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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띠동갑을 넘는 드라마 주연 배우 캐스팅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전부터 떠들썩한 관심은 물론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tvN '미스터 선샤인'이다.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이병헌(아래 오른쪽 사진)과 김태리(아래 왼쪽 사진)의 나이차는 무려 20살. 이에 두 사람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나누기엔 다소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제작사 윤하림 대표는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접했는데 너무 괜찮은 그림이었다"고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 이야기를 다룬다.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양반가문의 '애기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또 지난 8일 아이유(오른쪽 사진)가 tvN '나의 아저씨'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의 아저씨'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왔던 40대 한 남자와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20대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아이유의 출연을 확정한다면 이선균(오른쪽 사진)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8살 차다.

이러한 소식에 아이유 일부 팬과 네티즌들은 나이차에 대한 불만은 물론이고, 어린 여자와 중년 남자의 로맨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띠동갑 나이차로 방송 전 우려를 모았지만, 이러한 시작을 극복하고 인기를 얻은 드라마도 있다. 

tvN '도깨비'에서 공유(사진 오른쪽)와 김고은(사진 왼쪽)은 띠동갑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나의 아저씨', '미스터 선샤인'가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극복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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