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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가사 도우미 연봉이 '1억7000만원'

입력 : 2017-11-06 17:15:31 수정 : 2017-11-06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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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만수르 왕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명이인이자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아랍에미리트(UAE) 만수르의 가사 도우미 연봉이 화제다.

지난 2015년 7월 8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을 집중조명했다.

만수르는 UAE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의 CEO,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맡고 있다.

만수르 가문의 자산은 5600억 파운드(약 1000조 원)으로 추정된다.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할 때 한화로 37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부채에 시달리던 맨시티 재정은 점점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만수르는 맨시티 선수 각자에게 매년 최고급 스포츠카 '재규어' 신모델을 증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만수르가 속한 UAE 아부다비 왕가의 집사와 가사 도우미의 연봉이 한화로 약 1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우디 내무부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시르에서 헬기가 추락해 왕자 1명과 고위 관리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사우디 위성방송 알아라비아는 숨진 왕자가 만수르 빈 무크린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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