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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vs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4차전 첫골 '오프사이드' 논란

입력 : 2017-11-02 11:28:56 수정 : 2017-11-02 1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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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오심으로 인한 실점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첫골은 오심으로 시작된 것이라 레알에게 아쉬움이 남게 됐다.

전반 27분 토트넘의 해리 윙크스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크게 넘겨준 공을 트리피어가 논스톱 크로스로 연결했고 델레 알리가 슬라이딩을 하며 뛰어들어 공을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해리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델레 알리는 전반 27분, 후반 11분 멀티골을 기록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후반 20분 쐐기골을 박았다.

첫 골 당시 윙크스가 트리피어에게 패스하는 순간 트리피어는 레알의 최종 수비 라인보다 앞서 있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해당 장면을 다시 보면 부심은 최종 수비 라인을 보고 있었음에도 오프사이드를 의미하는 깃발을 들지 않았고 경기를 그대로 진행되도록 내버려뒀다.


아쉽게 첫골을 실점한 레알은 조급했고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 했다. 후반 35분 레알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회골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축구경기에서는 심판 판정 하나로 경기의 분위기와 결과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부심은 오심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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