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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될 것으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전경. 사진=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캡처 |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45)의 장례식장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산병원 측이 이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YTN Star에 "고(故) 김주혁의 빈소 마련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며 "소속사 측에서 문의만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에 대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며 "자세한 장례 절차와 사망 원인은 추후에 통보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김주혁의 시신은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이 만실인 관계로 영결식장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G63 AMG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 가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벽에 부딪혀 차량이 전복됐다.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김주혁을 구조해 건국대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날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졌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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