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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도민호 육각수 시절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 보니…

입력 : 2017-10-30 14:18:57 수정 : 2017-10-30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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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도민호(아래서 두번째 왼쪽)와 조성환이 1995년 11월 24일 방송된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 출연해 1위 후보곡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MBCkpop' 채널 캡처


2인조 그룹 육각수 멤버 도민호(46, 본명 도중운)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과거 활동 당시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육각수는 지난 1995년 11월 24일 방송된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 출연해 1위 후보곡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를 선보였다.

영상 속 도민호는 멤버 조성환과 함께 시종 밝은 미소로 격한 동작의 춤을 선보이며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육각수는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했고 데뷔곡 '흥보가 기가 막혀'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30일 육각수 관계자는 "도민호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오늘(30일) 간경화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도민호는 지난 2015년 9월 24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이하 '어게인')에 출연해 당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어게인'에서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한 도민호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거의 절단했다"며 "위가 없어 못 먹게 되니 30kg 가까이 빠지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1월 1일 오전 8시 서울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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