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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라그라로크' 개봉 닷새 만에 220만명 돌파

입력 : 2017-10-30 08:42:15 수정 : 2017-10-30 0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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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개봉 첫 주말 16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220만 관객을 넘어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27~29일 1639개관에서 2만5354회 상영, 157만9088명을 끌어모아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수 220만명을 돌파했다(221만5146명). 이 기간 매출액은 133억원(누적 매출액 177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8%였다.

'토르:라그나로크'의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30일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2만5874명(예매 점유율 35.7%)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토르:천둥의 신'(2011)(169만명) '토르:다크 월드'(2013)(303만명)로 이어지는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죽음의 여신 헬라가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위기에 빠진 토르가 우여곡절 끝에 동료들을 모아 헬라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전작에 이어 주인공 '토르'를 맡았고, '헐크' 마크 러팔로와 '로키' 톰 히들스턴이 합세했다. 최악의 악당 '헤라'는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인 케이트 블런쳇이 맡았고, 이드리스 엘바·앤서니 홉킨스·테사 톰슨 등이 힘을 보탰다. 연출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북미 현지에서 다음 달 3일 개봉할 예정이다.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개봉 4주차 주말 동안 47만6051명을 추가,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584만5075명).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택신운전사'(1218만명) '공조'(781만명) '군함도'(659만명) 세 편 뿐이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는 한 편도 없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일본 멜로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13만5299명, 누적 19만8970명), 4위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11만2934명, 97만968명), 5위 '대장 김창수'(2만7527명, 35만8233명)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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