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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오뚝이 인생"…오소녀→티아라→스피카→'더 유닛'까지

입력 : 2017-10-26 10:36:25 수정 : 2017-10-26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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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사진)의 근황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스피카로 활동했던 양지원은 지난 2월 그룹 해체 후 최근까지 힘든 생활을 보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그의 다사다난했던 연예계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지원은 연습생 생활만 10년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연습생 생활을 10년 정도 했다"며 "오소녀로 데뷔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 상에서 '전설의 걸그룹'이라는 별명이 붙은 오소녀는 가수 지나와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 전효성으로 구성됐던 걸그룹이다.

데뷔가 무산된 후 소속사를 옮긴 양지원은 티아라에 합류했다. 하지만 데뷔 직전 하차했다. 그는 "티아라로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 하지만 천천히 회의감 같은 것이 찾아올 때여서 모든 것을 그만두고 2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었다"고 말했다.

2년 동안 연예계를 떠났던 양지원은, 스피카로 데뷔했다. 당시 양지원은 한 매체를 통해 늦어진 데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만약 일찌감치 스타가 됐다면 연습생 시절 일반인 신분으로 했던 연애를 제대로 해볼 수나 있었을까 싶다”라며 “그 시간 동안 좌절도 하고 인생경험도 많이 했다. 비록 내 데뷔는 늦어졌지만 그 긴 시간은 분명 가치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스피카가 5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후 양지원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28일 방송될 '더 유닛'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돌에 재도전할 예정. 이를 통해 양지원이 꿈의 데뷔를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유닛'은 전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대표 유닛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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