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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반려견 공격성 증거 잇따라 등장…"이런데 왜 목줄을 안했나" 누리꾼은 공분

입력 : 2017-10-23 11:25:25 수정 : 2017-10-23 15: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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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의 반려견 '벅시'가 캐리어를 물어뜯는 영상 캡처.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모(53)씨가 가수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던 개에 물려 숨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반려견의 공격적인 성향이 담긴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며 화제다.

지난달 30일 최시원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불독 ‘벅시’가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에서 김씨의 다리를 무는 사건이 일어났다. 목줄이 없이 방치된 벅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김씨에게 달려들었고 지난 6일 김씨는 패혈증으로 숨졌다.

영상에는 반려견 벅시가 최시원의 캐리어(여행용 가방)를 사이에 두고 이빨로 물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도 크게 짖으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모습이지만 목줄이 없었다. 장소도 사건당시와 같은 아파트 복도로 추정된다.

지난 8월 최시원이 올린 해당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최시원이 이전에 올린 영상과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최시원 가족이 공격성을 알았는데도 목줄을 안했다”며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

이외에도 벅시의 공격성에 대한 글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최시원 여동생이 운영하는 SNS에 올라온 글. 출처=인스타그램

과거 최시원 여동생이 운영하는 SNS에는 “(벅시가)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어 주 1회 교육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2년 전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특도 “벅시에게 물렸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잇따른 논란에 지난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제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특이 최시원의 반려견에 대해 올린 글. 출처=인스타그램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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