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아이들의 영웅이었던 '지구용사 벡터맨'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벡터맨에 등장하는 용사 타이거, 이글, 베어는 사탄제국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 영웅으로 어른들의 추억 한 구석에 남아있다.
최근 벡터맨을 괴롭히던 악역 '메두사'의 근황이 소개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TV조선 내 몸 플러스, MBC 기분 좋은 날 등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한의사 박미경(42)씨.

뛰어난 미모의 박 씨를 알아 본 네티즌들은 SNS에 '벡터맨 악역 메두사 근황'이라는 글을 올렸고, 삽시간에 퍼저 나가면서 화제가 됐다.
박 씨는 벡터맨을 마지막으로 연기 생활을 접고 한의학 공부를 시작, 현재 한의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1999년 8월부터 11월까지 메두사로 활동했다. 지구용사 벡터맨 2기 악당들의 대장 메두사역을 맡은 그는 사탄 제국의 지구 정복 총사령관으로 시시콜콜 벡터맨을 괴롭혀 당시 아이들의 '공공의 적'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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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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