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3년 만에 부모님 빚 청산…2011년 매출 100억원

가수 아이유가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 명단 4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의 힘들었던 과거가 전해졌다. 과거 아이유의 어머니는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한순간에 빚더미에 오르게 됐다. 

당시 아이유는 남동생, 할머니와 함께 단칸방에서 지내며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고, 아이유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 도움이 되고자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한 아이유는 금전적인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7년 로엔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해 16세의 나이로 솔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0년 발표한 '좋은 날'로 큰 인기를 누리며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아이유는 음원 매출을 비롯해 드라마, 광고 수익 등 2011년 한 해 동안 100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아이유는 데뷔 3년 만에 부모님의 빚 전액 갚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e-mail]
사진=tvN '명단공개 2017'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