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무게가 10kg에 달하는 당근이 재배돼 기네스북에 등록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크리스토퍼 크라이가 세계에서 가장 큰 당근 재배에 성공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가 재배한 당근은 무게 10.17kg에 길이 1m다. 이 거대 당근은 작은 당근 여러 개가 휘감겨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3년 전부터 ‘거대 채소 재배에 도전‘했다는 그는 “식물 재배에 필요한 요소로 비옥한 토양과 날씨도 중요하지만, 종자와 행운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당근 외에도 호박, 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초 무게 약 3.2kg에 이르는 토마토를 재배했다.
그가 재배한 토마토는 아쉽게도 세계기록 3.88kg에 못 미쳐 2번째로 큰 토마토로 기록됐다.
그는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토마토, 호박 부분에서도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기네스 협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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