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려원은 극중 맡은 마이듬 역에 대해 “멋진 여자”라고 소개하면서 “여자 검사를 더 리얼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릴레이 출사표 첫 주자로 정려원의 인터뷰를 28일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정려원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마이듬이 사이다 같이 무언가를 해결해내는 모습이 멋있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마이듬 캐릭터에 대해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이성적이면서 논리적이다. 항상 자신감이 있고 관찰력이 좋아서 압박 수사를 굉장히 잘 하는 멋진 여자”라면서 “하지만 고집도 세고, 출세를 하고 싶어 하는 목표가 확실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정려원은 “마이듬 같은 여자 검사도 분명 존재할 거라고 생각한다. 더 리얼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해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내내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확신으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은 굉장히 참신하고 신선한 드라마다. 시청자분들께서 보시면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텐데, 끝까지 같이 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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