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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후 복귀' 이민기, 과거 "라미란 덕에 성에 눈 떠" 발언

입력 : 2017-09-26 16:15:01 수정 : 2017-09-26 1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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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가운데)가 26일 진행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네이버TV 캡처


오랜만의 복귀 소식을 알린 이민기의 과거 깜짝 발언이 주목받았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민기, 정소민, 박병은, 이솜, 김민석, 김가은 등이 참석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민기는 성추문 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가진 후 첫 복귀작으로 인사를 하게 된 데 대해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직업 이상의 책임이 따른다는 걸 배웠다"며 "행동에 더욱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기는 지난 2015년 5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배우 라미란을 통해 성에 눈을 떴다는 발언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라미란 덕분에 '나도 음담패설에 소질이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라미란과 1분만 통화해도 바로 음담패설이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2월 지인과 함께 방문한 부산 해운대 소재 모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과정에서 A씨 몸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한 이민기의 지인 1명만 기소의견이 나왔고, 이민기를 포함한 또 다른 지인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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