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개장 예정이었으나 겨울 전 선보이고자 공사 일정을 앞당겼다.
수변 공원은 이문안 저수지 주변 2만㎡에 국비와 도비 등 총 38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이곳에 도심 숲을 비롯해 바닥분수, 전망데크, 체육시설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문안 저수지는 지난 1945년 교문동에 1만5540㎡ 규모로 조성됐다. 애초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담수호로 활용됐으나 주변 택지개발로 기능을 상실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저수지의 60%를 소유한 통일교재단을 지속적으로 협의·설득한 뒤 토지를 사들여 도심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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