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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하명희 작가 "서현진, 문학 소양 갖춰…말에 논리가 살아있다" 극찬

입력 : 2017-09-19 17:51:30 수정 : 2017-09-19 1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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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 역을 맡은 배우 서현진(사진)이 호연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캡처


18일 첫방송된 SBS 새 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작가 하명희가 배우 서현진을 극찬했다.

드라마의 원작 소설과 함께 극본 집필을 맡은 하명희 작가는 주연배우 서현진에 대해 "좋은 쪽으로 할 말이 넘친다"며 "일단 시작하면 지면을 다 할애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본적인 문학 소양이 갖추어진 것 같았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말에 논리가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서 그걸로 대신 표현하겠다"며 연출을 맡은 남건 감독이 "서현진이 아닌 이현수는 상상할 수 없다"고 한 말과 배우 이미숙이 "자신의 젊을 때를 보는 것 같다"고 한 것을 언급해 극찬했다.

서현진은 지난 14일 진행된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하명희 작가님 대본이 섬세하다"며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라 연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작가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온도'는 SBS '닥터스'를 집필한 작가의 첫 장편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이현수(서현진 분)와 프랑스 전문 요리사를 꿈꾸는 온정선(양세종 분),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간의 관계와 사랑을 다룬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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