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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공개' 아이유가 마음을 담아 만들어 가장 아끼는 노래는?

입력 : 2017-09-18 10:45:44 수정 : 2017-09-18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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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왼쪽)와 이효리가 차안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캡처


가수 아이유가 방송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던 과거를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는 이효리와 함께 이른 새벽 요가학원으로 향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이효리의 ‘기억해’가 흘러나왔고, 아이유는 “이 가수는 톤이 언니랑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가 “내 노래다”라고 밝혔고, 아이유는 "진짜 좋다. 원래 있는 곡인가”라고 되물었다.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네가 만든 노래 중에 가장 네 마음 같은 곡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무릎’이라는 곡이다”라며 “불면증이 낳은 곡”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아이유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지난 2014년에 무릎을 작곡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단독 콘서트를 연 자리에서 2014년도에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부르며 당시 상황과 감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아이유는 이 자리에서 “(2014년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해였다’’며 “그런데 한편으론 기분이 이상하고 우울해지더라. 내가 과연 이런 칭찬을 받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칭찬을 만끽하지 못 하고 오히려 고민하다가 스스로를 폄하하기 시작했다”며 ”행복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을 갖춘 해였는데, 그 해에 스스로를 못미더워하고 힘들어 했다. 활동하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급기야 아이유는 “그렇게 불면증에 시달렸다. 잠을 하도 못자니까 낮에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못 했다”며 “그래서 의기소침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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