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모니터(Al―Monitor)의 기자인 로라 로젠(Laura Rozen)은 트럼프 대통령과 연계된 싱크탱크 자문관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의 전쟁 이후 일어날 사태에 관한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고 더 선이 전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점령했을 당시에 무장 폭동이 일어났던 교훈을 참고하고 있다고 로젠 기자가 강조했다. 로젠 기자는 “생·화학무기 등으로 무장한 북한 정권의 잔당 세력이 주도하는 폭동을 제압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에 많은 이해가 걸려 있다”고 지적했다.
더 선은 “김정은의 핵무기로 인한 칼날 같은 긴장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경우를 가정해 워싱턴의 군사 전문가들이 북한 점령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과 동맹국이 북한을 침공하면 남·북한에서 엄청난 희생이 발생하겠지만 곤궁한 스탈린식 국가인 북한이 쉽게 붕괴할 것으로 군사 자문관들이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뉴요커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2개의 시나리오가 있다”면서 ”첫 번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할 때 트럼프 정부가 물리적 수단 또는 사이버전을 통해 이를 방해하면 북한이 보복에 나섬으로써 긴장이 고조돼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퇴역 장군과 군사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요커는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북한이 먼저 군사 행동에 나서는 것”이라며 “미국이 미국인 소개령을 내리거나 항공기, 장비, 병력 및 심지어 핵무기를 한국에 들여오면 북한은 전면적인 침공을 막으려고 선제공격을 할 수가 있다”고 전했다.
![]()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왼쪽)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핵·미사일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워싱턴=EAP연합뉴스 |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94.jpg
)
![[기자가만난세상] 노동신문 ‘혈세 논쟁’을 끝내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삶과문화] 인생의 작용과 반작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364.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고단한 삶을 품은 풍경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08.jpg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300/2026040252070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