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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 콘텐츠'이유로 BJ철구 방송정지 처분

입력 : 2017-09-08 10:06:18 수정 : 2017-09-08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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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방송의 악동 BJ(개인방송진행자) 철구가 방송정지 처분을 받았다.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는 지난 4일 ‘청소년 유해(19세 미설정)’이라는 이유로 BJ 철구의 개인방송국을 정지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19세 이상 시청’을 설정하지 않고 흡연 장면을 노출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BJ철구의 개인방송국 화면. 출처=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선정적인 장면이나 흡연, 음주 등의 장면을 노출할 때 ‘19세 이상 시청’을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BJ철구는 이전에도 방송 중 욕설과 선정적인 콘텐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권고를 받아 왔다.

철구는 지난 3월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서 X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라고 시청자에게 말해 논란을 빚었고 지난 5월에는 5·18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비난을 받았다.

그럼에도 BJ철구는 거침없는 발언과 충격적인 상황 연출로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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