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초콜릿 회사가 천연 성분으로 만든 분홍색 초콜릿 '루비(Ruby)‘를 5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중국 상하이 판매를 시작한 초콜릿은 80여 년 전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이어 4세대 천연 초콜릿이다.
이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기업은 서아프리카, 에콰도르, 브라질에서 나는 루비 코코아 콩을 이용해 분홍빛을 냈으며, 초콜릿은 기존 초콜릿과 달리 새콤한 과일 맛을 더했다.
기업은 "루비 초콜릿에는 175년에 걸친 전문성과 28개 연구개발 센터의 노력이 담겼다"며 "초콜릿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자연적이고 다채로우며 매력적인 초콜릿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콜릿은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시장조사를 거쳐 높은 호응을 얻은 중국 상하이에서 우선 출시됐다.
뉴스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