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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 하던 50대, 90㎏ 역기에 눌려 숨져…헬스장서 혼자 운동하다가

입력 : 2017-09-07 10:14:05 수정 : 2017-09-07 1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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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리프팅 대회 장면. 이처럼 무거운 무게를 들때면 주위에서 도와주는 이가 필요하다. 경남 거제에서 50대 남성이 혼자 무거운 역기를 들다가 눌려 사망한 일이 일어났다.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던 50대가 90㎏ 역기에 눌려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사고 당시 주위에 아무도 없어 1시간여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결정적 사인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10분 경남 거제시내 모 헬스장에서 A(59)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당시 A 씨 목 위에는 무게 90㎏인 역기가 놓여져 있었다.

헬스장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선 A 씨는 당일 오전 8시 10분 바벨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운동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가 혼자 운동을 하고 있어 사고 직후 신고도 응급조치도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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