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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남자를 ‘후리고’ 다녔을 것” 64년생 베테랑 여배우의 입담

입력 : 2017-09-03 10:42:30 수정 : 2017-09-03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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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농익은 입담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해미는 지난 2일 자정에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해 베테랑 뮤지컬 배우 다운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박해미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질문이지만,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느냐"며 "제 꿈이 60살 때까지 노래하는 건데 어떻게 이런 무대가 가능한가"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저는 제 나이를 모른다. 다만 내가 태어난 년도는 안다. 1964년생이다"며 "나이를 모르고 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만약 뮤지컬 공연을 하지 않았으면 아마 전 세계 남자를 후리고 다녔을 것"이라며 "가슴이 뜨거워서 무대에서 방출이 안 됐으면 전 세계를 다녔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무대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박해미는 "똘끼(?)가 비슷하다. 학교에서 ‘돌아이’라고 소문났다. 동료들이 정상으로 안 봤지 않나"라 되물었다.

박진영은 "연예인 되고 나서 마약검사 두 번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용 인턴기자 bigego49@segye.com
사진=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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