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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강 건너…진짜 '디카페인 커피' 드디어 찾았다

입력 : 2017-09-03 09:00:00 수정 : 2017-09-03 0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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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달 22일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 가운데, 출시 후 열흘동안 고객들이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들이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가장 많이 선택한 시간대는 오후 3~4시와 저녁 8~9시 사이였다. 이는 오후부터 저녁시간까지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음료별 주문 수량 중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선택 비중을 살펴보면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리스트레토 비안코' 11%,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10% 순이었다.

제조 시 일반 라떼보다 에스프레소 샷이 더 많이 들어가는 스타벅스 돌체 라떼와 리스트레토 비안코,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기려는 고객들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선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전국 1060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수유중인 고객을 비롯 카페인 섭취는 줄이되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열흘 동안 30만 고객이 찾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그대로 유지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할 수 있으며, 1/2 디카페인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프라푸치노 등의 샷 추가 음료 역시 디카페인 샷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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