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장동민 과거 악플러 경험담 화제…'쓰레기란말 보고 바로 꺼"

입력 : 2017-09-02 16:02:23 수정 : 2017-09-02 16:02:2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지난 2014년 12월 종편 JTBC 예능에 출연해 악플러에 대한 경험을 털어놓는 장동민. 출처=JTBC

개그맨 장동민이 악플러 100여명을 고소한 가운데 그가 과거 예능에서 고백한 악플러에 대한 경험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장동민은 종편 JTBC예능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댓글로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몇 년 전 건강이 악화 돼 방송을 쉬어야 했다”며 “평소 댓글을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인데 매니저가 기사를 보지 말라고 해 더 보고 싶어 (댓글을) 봤다”고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댓글은 군대를 안 다녀와서 아픈 게 아니냐는 주장들로 가득했다. 이에 장동민은 군대를 다녀왔는데 안 다녀왔다는 여론에 억울해했다고 한다. 

그는 기사를 보다 누군가가 “장동민씨 엄청 힘들게 최전방에 다녀왔다. 내 선임이었다”라고 써놓은 댓글을 발견했다. 훈훈한 이야기를 기대한 장동민은 댓글을 내리다 “쓰레기였다”는 댓글을 보고 바로 창을 꺼버렸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14년에도 장동민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군대 후임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군생활 할 때 내가 너무 괴롭힌다고 자해를 하던 후임이 있었다”며 “후임에게 왜 죽으려 했냐고 물었더니 ‘장동민 병장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장동민의 소속사는 지난 1일 “장동민을 비롯한 가족, 지인들에 대한 심한 욕설 등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00여명에 대하여 ‘모욕죄’로 서울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