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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경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홍현기, 조석준, 김현웅씨. 부경대 제공 |
단순히 온도가 높아지면 강하게, 온도가 낮아지면 약하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학습으로 사용자에게 딱 맞는 바람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수면상태 측정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손목착용 방식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다.
홍현기씨는 “누구나 한 번쯤 잘 때 더워서 선풍기를 켜 놓고 잤다가 새벽에는 추워서 잠에서 깨 선풍기를 껐던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밤새 푹 잘 수 있도록 선풍기가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 모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한 2017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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