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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편을 둔 여성일 수록 건강에 악영향이 있다는데

입력 : 2017-08-23 18:33:36 수정 : 2017-08-23 18: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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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편을 둔 여성은 식습관이 나빠져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매체 엘리트 리더스는 지난 22일 잘생긴 남자와 결혼하면 여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는 최근 ‘사회적 요인이 여성들의 식습관과 정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는 미국 달라스 지역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신혼부부 113쌍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커플은 사진을 찍어 1에서 10까지 점수로 외적 매력을 평가받았다.

이어 모든 연구 참여자는 ‘다이어트에 대한 그들의 욕구’와 ‘몸매에 대한 생각’ 등의 질문을 받았다.

그 결과 잘생긴 남자와 결혼한 여성일수록 외모를 관리해야한다는 압박에 더욱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은 남편과 다닐 때 외모로 지적받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는 오히려 폭식을 유발해 여성의 식습관을 망치고 건강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에 참여한 플로리다 박사과정 타니아 레이놀드는 “이 여성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잘생긴 남편이 어떤 체중이나 체형에도 사랑할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당신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인식을 부인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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