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수아레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메시의 게시물을 올렸고, 네이마르는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여전히 화기애애한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머리글자를 딴 것) 트리오'의 모습에 팬들도 반가워하며, 메시의 게시물에 300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사이좋은 선수들과 달리 구단과 네이마르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보너스 관련 계약을 위반했다며 최소 850만 유로(113억원) 규모의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측은 계약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소송에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PSG도 모든 규정을 준수했다며 바르셀로나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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