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왼쪽부터 배우 조윤희, 가수 이효리, 배우 구혜선과 송혜교의 남다른 동물 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배우 송혜교와 조윤희, 구혜선, 가수 이효리의 남다른 동물 사랑이 화제다. 이들은 강아지를 키워오면서 동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소문난 반려인.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는 2013년 송혜교의 봉사활동 모습(왼쪽)을 공개했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제공 |
송혜교는 비숑프리제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 송혜교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에 따르면 송혜교는 일정이 없을 때마다 유기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단체를 찾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등 동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순심이를 안고 있는 이효리(왼쪽)와 이상순(오른쪽)의 다정한 모습. 앞서 이효리는 2012년 순심이와 함께 촬영한 달력을 판매해 수익금을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했다. 사진=SBS 제공, 이효리 트위터 |
이효리는 동물 봉사활동 계기로 유기견을 입양하게 됐다.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 순심이를 시작으로, 현재는 다섯 마리의 강아지와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또 이효리는 순심이와 함께한 일상을 담은 수필 '가까이'와 달력 등을 출간해 수익금 전액을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조윤희(사진)는 6년 전 2011년 5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봉사활동 참여를 계기로 유기견을 입양하기 시작했다.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
조윤희는 무려 아홉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뺑소니 사고를 당한 뒤 구조된 킹콩이를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자연스럽게 유기견 봉사를 시작했다"며 "연기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았는데 동물과 있을 때만큼은 행복하다. 내가 도움을 주려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내 상처가 치유됐다"고 말했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왼쪽 사진)가 실제 기르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tvN '신혼일기'에서 공개돼 많은 사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함께 강아지와 고양이 열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사할 때 집 구조를 반려동물에 맞춰 설계할 정도로 동물 사랑이 대단하다.
특히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반려동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동물 캠페인에 참여,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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