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년 만에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이 21일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22일 오전 2시15분)부터 시작된다.
20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21일 오전 10시15분 태평양 서부 연안 오리건주(州)부터 시작돼 약 1시간 33분 동안 지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지난 1887년 8월19일과 2009년 7월22일 개기일식이 각각 관측됐으며, 2010년 1월15일과 2016년 3월9일 부분일식, 1948년 5월21일에는 금환일식이 각각 관측됐었다.
금환일식은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만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고, 나머지는 달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이다.
다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은 2035년 9월2일과 2041년 10월25일에 각각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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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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