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동원참치라면' 봉지면으로 출시

세븐일레븐 'PB동원참치라면' 봉지면 2종.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표 PB상품인 'PB동원참치라면'을 봉지면으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참치라면'과 '고추참치라면' 2종으로 기존 용기면에 비해 풍성한 건더기와 쫄깃한 면발을 사용해 재료의 식감과 풍성한 풍미를 살린 게 특징이다. 참치 살코기를 파우치에 담아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차별화포인트다. 판매가는 2000원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냉동밥 '동원참치볶음밥' 2종도 함께 내놨다. 동원참치와 함께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볶음밥 형태다. 판매가는 3500원. 

세븐일레븐의 이 같은 전략은 동원참치 브랜드 활용도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동원F&B 및 팔도와 손잡고 용기면 형태의 동원참치라면 2종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출시 5일만에 20만개가 판매되는 등 한동안 세븐일레븐 라면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정수영 세븐일레븐 라면 담당MD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PB동원참치라면을 봉지라면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승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