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 키에
54kg가량이라는 이 여성은 자신을 향해 계속
"뚱뚱하다
"고 놀려대는 남자친구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
글쓴이는 "어깨나 팔만 좀 괜찮고 엉덩이 허벅지가 굵다 . 뱃살이 좀 있어서 통통한 것 같지만 ,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체격이다 "고 자신을 소개했다 .
글쓴이는 "어깨나 팔만 좀 괜찮고 엉덩이 허벅지가 굵다 . 뱃살이 좀 있어서 통통한 것 같지만 ,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체격이다 "고 자신을 소개했다 .
그러면서
"날씬하지 않다는 건 알지만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
. 그런데 남친은 계속해서 돼지라고 놀린다
"고 말했다
.
여친의 몸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 '다리가 왜 그렇게 굵냐 ' 등 틈만 나면 '돼지 '라고 놀린다며 외모 비하도 서슴지 않는다고 했다 .

'손나은 (처럼 날씬한 여성 )이 들이대면 어느 남자가 부담스러워 하겠냐 '며 자신을 무시하는 남친때문에 인스타에 날씬한 여자들 보며 울기도 하고 안 먹고 버티기도 해봤다는 글쓴이는 "어릴 때처럼 살이 안 빠지니까 너무 우울하다 "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그러면서도 "놀리긴 해도 맛있는 것도 잘 사주고 사랑한다며 결혼하자고 한다 "며 남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하지만 자존감이 망가질 정도로 심하게 놀려서 너무 힘들다고 .
끝으로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남친은 몸부심 (몸매에 대한 자부심 )이 대단하다 . 그래서 걸핏하면 '네가 나 같은 클래스 남자를 어디서 만나냐 '고 놀린다 "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
글을 본 이들은 "내가 보기엔 너무 예쁘니 남친이랑 헤어지고 청바지에 흰 티 입고 다니세요 " "손나은처럼 완벽한 여자가 저 남성분을 왜 만나죠 ? 비교할 것을 하세요 " "이런 사람은 결혼하면 더 심하게 무시하더라 "며 여성의 사연에 공감했다 .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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