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는 1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FIFA 2017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리오넬 메시 |
수상자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FIFA는 올해의 남자 선수 외에도 올해의 여자팀 감독, 올해의 남자팀 감독, 올해의 여자 선수를 뽑는다.
올해의 여자팀 감독엔 지난해 FIFA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북한을 우승으로 이끈 황영봉 감독이 후보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카를로 안첼로티(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콘테(첼시), 루이스 엔리케(FC바르셀로나),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시티), 레오나르두 자르딩(AS모나코), 요아힘 뢰프(독일대표팀),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이 후보가 됐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와 함께 축구계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지난해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가 받았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