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이 사회 이슈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페에서 콘솔 게임을 즐긴 네티즌의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누리꾼의 지적과 더불어 해당 게시물이 급속히 확산되자 최초로 글을 올렸던 이는 문제의 게시물에서 사진을 지웠으나, 이미 캡처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도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노트북만 쓰라는 법 있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글에서 “훗, 저는 플4(플레이스테이션4)를 합니다”라며 “시원하고 좋으니 딱 두시간만 놀다가 들어가야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사진은 카페 테이블에 올려진 게임기를 담고 있다. 게시자는 혼자 테이블 2개를 이어놓고 손님들 사이에서 게임을 즐긴 것이다.
네티즌들은 재밌다면서도 혼자 테이블을 2개나 차지하는 건 민폐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게시자는 문제가 될 게 있느냐면서도 며칠 사이 원 게시물이 다른 커뮤니티로 확산하자 최초 글에서 사진을 지웠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