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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헐리우드 배우 키트 해링턴은 '존 스노우'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사진=HBO '왕좌의 게임' 페이스북 |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의상의 비밀이 공개됐다.
'왕좌의 게임'은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 국가와 하위 몇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려낸 드라마다.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시즌7'까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최근 극중 인물인 '존 스노우'(키트 해링턴 분)의 의상이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이케아에서 만들었다는 비화가 밝혀졌다.
'왕좌의 게임' 의상 감독인 미셸 클랩턴은 게티 미술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나이트워치 망토는 사실 '이케아'에서 판매중인 카펫으로 만들었다"며 "카펫을 자르고, 털을 깎고, 가죽 끈을 덧붙여 망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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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브랜드 업체 이케아가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이 드라마 소품으로 이용됐다는 사실에 위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사진=이케아 페이스북 |
이러한 소식에 '이케아' 측은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왕좌의 러그"라며 해당 카펫을 망토처럼 두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도 나이트워치 될 수 있다", "망토가 이케아 카펫이라는 걸 알고 나서 묘하게 집중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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