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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만리장성 한글 낙서에 중국인들 분노 “문화파괴행위”

입력 : 2017-08-17 11:16:26 수정 : 2017-08-17 2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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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 쓰여진 한글 낙서가 중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는 최근 만리장성에 쓰인 낙서를 찍은 사진을 자사 SNS에 게재했다.

이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문화파괴행위라며 분노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만리장성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빠다링(八達嶺) 구간에 쓰인 낙서를 찍은 것으로, 환구시보가 이를 웨이보에 올리자마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어느 나라에나 저런 종류의 인간들은 있다”, “전형적인 문화파괴행위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누리꾼들은 벌금을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만리장성에 낙서를 하면 최고 500위안(한화 약 8만5000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환구시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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