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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윌 마이어스(왼쪽)가 4회말 필라델피아 포수 카메론 러프의 방어를 뚫고 홈스틸에 성공, 도루 사이클링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
(steal for the cycle)'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도루 사이클링은 1루에서 2루, 다시 3루, 홈 도루에 성공하는 것을 일컫는 야구 용어로 최근 20년 동안 제이스 워스(2009년), 디 고든(2011년)에 이어 윌 마이어스사 3번째이자 6년만에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지금까지 '도루 사이클링'을 달성한 선수는 마이어스를 포함해 51명에 불과하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마이어스는 4회말 대기록을 만들어 냈다.
마이어스는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닉 피베타를 두들겨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루에 나갔다.
이어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가 타석 때 2루와 3루 베이스를 차례로 훔쳤다. 이어 헤지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3루가 됐다.
1루 주자 헤지스는 후속타자 헌터 렌프로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필라델피아 포수 카메론 러프가 2루에 송구했고 헤지스는 1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 플레이를 펼쳤다.
그 틈을 비집고 3루주자 마이어스는 홈으로 파고들어 시즌 14번째 도루이자 '도루 사이클링'을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선발 클레이턴 리처드의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완봉과 마이어스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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