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 애나벨 인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애나벨'은 인형장인과 그 아내가 사고로 딸을 잃고 12년 뒤 그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영화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애나벨 인형의 실제 모습과 사연을 공개했다.
사건은 1970년 미국에서 발생했다. 소녀 '도나'는 애나벨 인형을 선물 받은 후 무서운 일을 경험했다.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 것.
'도나' 가족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워렌 부부에게 의뢰했다. 워렌 부부는 인형에 끔찍한 저주가 걸려있다고 말했다. 인형의 원래 주인인 소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원혼이 인형에 옮겨갔다는 것.
결국 워렌 부부는 인형에 원혼을 봉인하는 의식을 치른다. 이후 애나벨 인형은 워렌 부부의 오컬트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인형을 가둔 곳에는 '절대로 열지 마시오'라는 문구로 경고문이 쓰여있다고 한다.
뉴스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