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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7S플러스' 더미(모형) 유출 사진. 출처=slashleaks |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7S플러스'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5일(현지시간) 아이폰7S플러스의 '더미'(모형)라며 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아이폰은 현재 최신 모델인 아이폰7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하다.
다만 알루미늄으로 표면 처리된 기존 모델과 달리 휴대폰의 후면이 은색의 유리로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닮은 모습이다.
폰아레나는 이런 변화의 목적이 ‘무선 충전’ 기능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애플은 무선 충전 특허를 내며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폰7S플러스나 아이폰8부터 케이블대신 충전기 패드를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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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아이폰7S플러스 더미(모형)사진. 출처=slashleaks |
유리로 된 아이폰은 열 발산 효율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왔다. 알루미늄은 휴대폰에 발생하는 열을 빨리 식히지만 유리는 그렇지 못하다.
휴대폰이 뜨거워진다면 3D 터치센서 등이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해결하기위해 애플은 새로운 구성요소를 추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한편 아이폰은 올 하반기 출시 10주년을 맞이한다. 애플이 이를 기념해 어떤 특별한 제품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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