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7월 8일 처음으로 방송된 ‘전기현의 씨네뮤직’은 매주 ‘영화’와 ‘영화음악’이 주는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
5일에는 영화 ‘접속’(1997)의 삽입곡, 사라 본이 노래하는 ‘A Lover’s Concerto’를 비롯해 ‘첨밀밀’(1996)에서 대만 가수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1994)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캘리포니아의 인기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대표적인 히트곡 ‘California Dreamin’ 등 영화 속 명장면과 감미로운 멜로디 10곡을 만나볼 수 있다.

진행자 전기현은 “300회,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늘 처음처럼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옛 친구처럼 반가운 영화 속 음악으로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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