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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이 에일리가 부른 '노래가 늘었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김치볶음밥을 먹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Mnet 캡처 |
아이돌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29·본명 이창선)이 현역 입대를 알린 가운데 그가 김치볶음밥을 먹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화제다.
이준은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영 통지서 사진과 함께 "잘 나녀올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입영 통지서에는 이준이 오는 10월24일 8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과거 열애설을 증명하는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특종을 양산하기로 유명한 한 연예매체의 잠복 취재에도 매니저와 함께 음식점에서 김치볶음밥을 먹는 장면만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준과 김치볶음밥의 인연을 남다르다. 그는 엠블랙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소속사) 사장님이 맨날 김치볶음밥만 사주신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014년 1월에 발표된 가수 에일리의 곡 '노래가 늘었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에일리가 만든 김치볶음밥을 먹는 연기로 또 한번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은 KBS 2TV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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