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걸그룹 '땀 맛' 튀김…"여고생 땀 냄새 맡지만 말고 먹어보세요"

입력 : 2017-08-01 10:07:36 수정 : 2017-08-01 10:54:24

인쇄 메일 url 공유 - +

페티시 대국 일본에서 10대 걸그룹의 ‘땀 맛‘과 냄새가 나는 튀김을 개발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부르고 있다.

1일 일본 오리콘 뉴스 등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튀김 전문점(이하 전문점)이 걸그룹 ‘최강 지하 이이돌’의 땀 맛 나는 튀김을 개발해 대중에 선보인다.

튀김은 요리사가 걸그룹 멤버의 땀 냄새를 직접 맡고 먹어보며 개발한 상품으로, 이들의 땀 맛과 냄새를 내기 위해 '소금과 젓갈을 입혀 기름에 튀기고 치즈로 뒷맛을 냈다'고 전해졌다.

전문점은 “여성들이 흘리는 땀의 싱그러움을 재현한 메뉴”라며 “10대 아이돌 그룹의 상쾌한 땀과 냄새를 즐길 수 있는 ‘꿈의 튀김’”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땀 맛과 냄새를 재현하기 위해 소금과 젓갈을 입혀 기름에 튀기고 치즈로 뒷맛을 냈다. 가격은 400엔(약 4000원)이다.
전문점은 “10대 아이돌 그룹의 상쾌한 땀 냄새를 즐길 수 있는 ‘꿈의 튀김’”이라고 광고한다.
일본 걸그룹 '최강 지하 이이돌'. 튀김은 위 걸그룹의 땀 냄새가 난다고 전해졌다.
한편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상품과 광고를 본 시민들은 ‘해외에 알려질까 두렵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마니아들은 ‘실제 땀이 들어가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사진= 오리콘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