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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레셀 7관왕… 새 ‘수영황제’로

입력 : 2017-07-31 20:31:35 수정 : 2017-07-31 2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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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MVP에도 뽑혀
펠프스와 다관왕 타이 기록
마이클 펠프스(32·미국)는 2007년 호주 멜버른에서 역대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관왕(7관왕) 기록을 세우며 ‘수영황제’에 등극했다. 그의 나이 22세였다.

당시의 펠프스보다 한 살 어린 카엘렙 드레셀(21·미국·사진)이 펠프스와 타이 기록인 세계수영선수권 7관왕에 올랐다. 드레셀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3분27초91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7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드레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혼계영 400에 앞서 자유형 50·100와 접영 50, 계영 400, 혼성 계영 400, 혼성 혼계영 400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30일에는 두 시간 만에 자유형 50, 접영 100, 혼성 혼계영 400 등 3개 종목 정상에 오르는 괴력을 보였다. 접영 100m에서는 펠프스의 세계기록(49초82)에 불과 0.04초 뒤진 49초86으로 터치패드를 찍기도 했다. 드레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임국정 기자 24hou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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