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 사이에서 ‘실존하는 엘프’라 불리는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러시아 출신 모델인 안젤리나는 지난해 tvN '바벨250'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76cm의 훤칠한 키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마치 요정을 떠올리게 해 ‘엘프’라는 별명을 갖게 된 안젤리나는 과거 방송에서 “나는 러시아에서 평범한 얼굴”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벨 250' 촬영 당시 "러시아에서도 이쁜 편인가요?"라는 질문에 안젤리나는 "평범해서 주목받을 수 있는 얼굴이 아니다"라는 놀라운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듯하다. 지나치게 겸손한 안젤리나의 SNS 팔로워 수는 47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팬들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는 뜻일 터.
3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엑소'(EXO)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국에 애정을 갖게 되었다는 안젤리나는 한 자선 단체의 홍보 대사로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한국에 온 지 불과 2주 만에 캐스팅돼 방송에 출연한 그는 비현실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의 모습을 본 한국 팬들은 “말 그대로 여신 강림” “예쁨 폭발” “얼굴 천재 등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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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젤리나 다닐로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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