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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자현, 아픈 가정사 고백 "딸이라 미움받아"

입력 : 2017-07-25 15:57:01 수정 : 2017-07-25 1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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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과거 중국 장쑤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하고 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배우 추자현이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과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아타까운 가족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추자현은 2014년 중국 장쑤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 출연해 가상 시어머니에게 실제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며 "부모님이 이혼했고 아버지는 10년 전에 재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촌들은 모두 아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만 아들이 없어 할머니와 어머니의 갈등도 컸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에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할머니는 그런 엄마를 아들도 못 낳는다고 욕했다"며 "제가 요즘 돈을 벌어 아빠에게 드리는데, 아빠는 다시 할머니께 돈을 드려서인지 할머니는 절 보고 싶어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할머니를 뵈러) 가지 않는다"며 "내가 할머니를 보면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활동 중이던 2012년 현지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한 2살 연하의 우효광과 열애 끝에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해 정식 부부가 됐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전파를 탄다.

뉴스팀 hm@segye.com
사진=장쑤위성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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