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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서 전 남편에게 보란듯이 복수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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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7-22 15:02:18 수정 : 2017-07-23 1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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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아내에게 온갖 독설을 퍼부으며 떠난 전 남편에게 보란듯이 복수한 사연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헤일리 바이너트(Hayley Bienert·27)는 남편과 이혼한 후 103㎏에서 65㎏으로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영국 더 선이 보도한 바이트너의 이야기다.

결혼 후 체중이 많이 불어났다는 바이트너는 어느날 술에 취해 들어온 남편으로부터 "뚱뚱한 너에게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열등하고 못 생기고 불합리하다고 느껴졌다. 점점 더 스트레스는 쌓여만 갔다. 앉아서 감자 칩 4봉지를 먹고 쿠키를 상자째로 먹었으며 탄산음료를 물 마시듯 했다. 결국 그녀의 체중은 100kg을 넘었다.

남편의 끊임 없는 독설은 도리어 그녀의 내부에서 뭔가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강한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 그녀는 변해야 한다고 다짐했고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이혼 후 바이트너는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해변 몸'이라 불리는 운동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3개월도 안 돼서 20kg을 감량했다. 칠면조, 닭고기, 생선, 채소 위주로 식사를 했다. 정크 푸드와 설탕을 멀리하면서 현재 그녀의 체중은 65kg이다.



그녀는 일주일 5~6회 운동을 하면서 건강식을 유지한다. 종종 체중을 감량하려면 엄청난 운동과 샐러드 위주의 식사만 하는 줄로 아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바이트너는 운동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이제 그녀의 꿈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여성 체중 감량 전문 트레이너가 되는 것이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Hayley Biener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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