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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사는 원룸 세탁기 위에서 발견된 쪽지 '섬뜩'

입력 : 2017-07-19 15:50:39 수정 : 2017-07-19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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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서 섬뜩한 내용이 담긴 쪽지가 발견됐다. 한 남성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쪽지의 발견 장소가 보는 이들을 더욱 두려움에 떨게 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사는 여자 원룸에 남겨진 편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 속 쪽지에는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차로 3시간 반 거리에 살고 있어 외롭다. 같이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화장실 창틀이나 문틈에 답장을 남겨달라”며 “서로를 위해 비밀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절하시면 거절한다고 답장이라도 남겨 달라”며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고 마무리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충격적인 것은 해당 쪽지가 문과 창문이 모두 잠긴 여성의 집 ‘세탁기’ 위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이다.

글쓴이는 “방충망도 제대로 닫고 문단속을 철저히 했는데도 쪽지가 발견됐다”며 “신고한 후 경찰분들이 순찰 단속을 자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미친놈들이 너무 많다” “진짜 소름 돋는다” “집에 못 들어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조작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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